목차
두바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바로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입니다.
저는 여행 중 오후의 더위와 긴 줄을 피하기 위해 오픈런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장하니 일행 외에는 아무도 없어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지나가는 길에 있는 조형물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기존 전망대들과는 다른 독특한 외관에 호기심이 생겼고, 함께 여행한 일행들의 적극적인 추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중심부, 자빌 공원(Zabeel Park)에 우뚝 솟은 이 거대한 액자 형태의 전망대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창'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바이 프레임의 건축 배경부터 구조, 입장료, 전시 콘텐츠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두바이 프레임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닙니다. 이 구조물은 두바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북쪽으로는 두바이의 올드타운(구시가지)이 보이고,
▪️ 남쪽으로는 두바이 마리나, 부르즈 칼리파 등 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펼쳐져 있어 한 장소에서 도시의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핵심입니다.
북쪽과 남쪽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과거와 미래도시를 동시에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독특한 발상은 2009년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건축상 공모전에서 멕시코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Fernando Donis)가 제안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두바이 휴게소 LAST EXIT]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첫 여정,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휴게소를
🚐 두바이에서 시작된 패키지여행, 예상치 못한 이색 휴게소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패키지여행. 첫 일정은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였는데요, 공항에
richjju.com
실내 중앙에는 귀여운 캐릭터 디저트를 판매하는 미니 스토어도 있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항목 | 수치 |
| 높이 | 약 150.24m (48층 건물 수준) |
| 가로(폭) | 약 93~95.5m |
| 구조재 | 강철(2,000톤), 유리, 알루미늄, 철근 콘크리트 |
| 외관 | 벌집 패턴의 알루미늄 클래딩, 금색 아랍 문양, 2020 두바이 엑스포 로고 반영 |
| 완공 및 개장 | 2017년 완공, 2018년 1월 1일 공식 개장 |
두바이 프레임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로 등재되었으며, 그 구조미와 상징성은 두바이의 야심과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프레임 최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발밑에는 25㎡ 규모의 유리 바닥이 설치되어 있어 두바이의 도시 전경을 아찔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때 바닥을 보지 않고 들어갔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바닥 유리는 센서 작동으로 블라인드가 열리는 방식입니다.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화이트 유리 바닥이었다가 가까이 가면 센서가 작동하여 화이트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블라인드가 완전히 열리면 투명한 바닥을 통해 공중에 떠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프레임 내부는 단순한 전망 시설을 넘어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관: 두바이의 베두인 생활, 초기 도시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체험
▪️ 현재관: 현재의 두바이를 미디어 아트로 소개
▪️ 미래관: ‘시간의 터널’을 통해 미래 두바이 도시의 모습을 가상현실(VR)로 구현
✔️ 입장료:
▪️ 성인 50 디르함 (약 19000원)
▪️ 어린이 20 디르함
✔️ 운영시간:
▪️매일 09:00 ~ 21:00
▪️ 마지막 입장 20:00까지
✔️위치:
▪️자빌 공원(Zabeel Park) 내
▪️ 지하철 Al Jafiliya역에서 도보 약 10~15분
▪️ 연간 방문객 수: 약 200만 명 예상
두바이 프레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두바이의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이자
“두바이 정신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품은 구조물입니다.
또한 설계를 맡았던 페르난도 도니스와 두바이 시정부 간의 저작권 분쟁 역시 건축계에서는 중요한 이슈로 회자되고 있으며, 그만큼 이 건축물이 가진 의미와 파급력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시각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입장하기 전부터 건축물의 규모에 압도되었고,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도시 발전의 스토리텔링, 그리고 아찔한 전망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두바이 여행의 시작점이자 관통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바이를 한눈에, 그리고 두바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하고 싶다면 두바이 프레임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복장규정 :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복장 규정 안내
아부다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그렇다면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 방문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일 거예요.하지만!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지
nadosarang.com
[두바이 휴게소 LAST EXIT]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첫 여정,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휴게소를
🚐 두바이에서 시작된 패키지여행, 예상치 못한 이색 휴게소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패키지여행. 첫 일정은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였는데요, 공항에
richj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