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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60% 소실… 완전 진화까지 수일 소요 예상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타이어 생산 기지로, 하루 약 3만 3천 개의 타이어를 생산해 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타이어 원료 혼합 전 고무를 예열하는 전기오븐 설비에서 발생한 불똥(스파크)이 인근 생고무, 화학약품 등 가연성 원자재에 옮겨 붙으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화율 70~75% 도달 (17일 오후 8시 50분 기준)
▪️ 공장 60% 소실, 일부 구조물 3차례 붕괴
▪️ 내부에 남아있는 다량의 고무와 화학약품으로 인해 완전 진화까지 수일~일주일 이상 소요 전망
▪️ 소방 대응 2단계 및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 후 전국 인력과 장비 총동원
▪️ 총 400~1,000여 명 소방 인력, 장비 100대 이상 투입
▪️ 공장 직원 1명: 3층에서 추락해 척추골절 및 두부 외상 (병원 이송)
▪️ 소방관 2명: 진화 과정에서 화상 부상
▪️ 사망자 없음 (5월 18일 오전 기준)
▪️ 인접한 4개 아파트단지 600세대에 1차 대피 안내
▪️ 희망자는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으로 이동
▪️ 주민들 사이에서 두통, 목 통증, 잿가루 피해 등 건강 이상 호소
▪️ 광산구는 마스크 8,500~15,000개 긴급 지원
▪️ 공장 전체 생산라인 전면 중단, 정상 가동까지 수개월 소요 예상
▪️국내 타이어 공급에도 일시적 차질 우려
▪️ 검은 연기와 유독 가스가 광주 도심까지 10km 이상 확산
▪️ 인근 차량, 세탁물, 건물 외벽 등에 잿가루 및 유해물질 부착 등 생활 피해 확산
| 항목 | 내용 |
| 발생일 |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 |
| 장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공장 |
| 원인 | 전기오븐 불똥 → 가연성 원자재로 화재 확산 |
| 피해 | 공장 60% 소실, 생산 전면 중단, 1명 중상, 소방관 2명 부상, 사망자 없음 |
| 대피 | 600세대 대상, 광주여대 체육관 임시 대피소 운영 |
| 대응 | 소방 대응 2단계, 국가소방동원령, 전국 인력 및 장비 투입, 마스크 긴급 지원 |
| 진화율 | 일주일 예상 |
| 영향 | 타이어 공급 차질, 광주 도심 생활 피해 확산, 복구까지 수개월 소요 |
이번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가연성 물질이 집중된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복합 재난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심각한 생활·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화와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복구 지원 대책도 병행 중입니다.
지속적인 상황 업데이트와 추가 조치가 필요한 만큼, 현장 인근 주민과 산업계의 주의와 협조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