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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Sidecar)’는 원래 오토바이에 옆에 붙는 보조 장치를 뜻하죠.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사이드카는 ‘과열을 잠깐 식혀주는 장치’입니다.
주가가 갑자기 너무 크게 움직이면, 시장을 잠깐 멈춰주는 제도예요.
갑자기 폭락하거나 폭등할 때,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잠깐 진정하자!”라고 말해주는 역할이죠.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나 ‘옵션시장’에서 가격이 크게 움직였을 때 발동돼요.
일반적으로는 코스피 200 선물이 5%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입니다.
예:
코스피 200 선물이 갑자기 -5% 하락!
👉 사이드카 발동 → 프로그램 매매 5분간 일시 정지
🕒 발동되면 5분 동안 자동매매(프로그램 매매)만 멈춥니다.
전체 거래가 정지되는 건 아니에요.
주식시장은 감정에 따라 요동치기 쉽습니다.
특히 기관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매매’가 과하게 움직이면
시장이 무너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사이드카는 마치 신호등처럼
잠시 멈춰서 상황을 판단할 시간을 주는 거죠!
구분 |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
대상 | 프로그램 매매 (자동 매매) | 전체 주식 시장 거래 |
발동 조건 | 선물 지수 ±5% 이상 변동 | 코스피 또는 코스닥 지수 8% 이상 하락 |
정지 시간 | 5분간 프로그램 매매 정지 | 20분간 전체 거래 정지 |
사이드카 발동은 시장이 위태롭거나 과열될 때 우리를 보호해 주는 안전장치예요.
주식 초보자라면 “갑자기 거래가 왜 멈췄지?” 싶을 수 있지만,
그건 시장 전체가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설계된 ‘자동 브레이크’랍니다.
뉴스에서 “사이드카 발동!”이라는 말이 나오면
“아, 지금 시장이 많이 흔들리고 있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