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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이러스>(2025) – 로맨스와 바이러스가 만난 유쾌한 청춘극
‘사랑’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라면?
들으면 황당하게 느껴지지만, 이 기상천외한 설정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로 탄생했습니다.
2025년 5월 7일 개봉한 영화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청춘들의 감정, 치유, 연대를 따뜻하면서도 풍자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장르부터 캐스팅, 감독, 원작까지
영화 <바이러스>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영화 <바이러스>의 배경은 ‘톡소 바이러스’라는 미스터리한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행복하게 느껴지지만…
단점은 단 하나, 치사율이 100%라는 것!
주인공 택선(배두나)은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번역가입니다.
어느 날 소개팅에서 만난 모태솔로 연구원 수필(손석구, 특별출연)에게 감염되면서
인생이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게 되죠.
하지만 감염되면 수일 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현실.
택선은 이 바이러스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과학자 이균(김윤석)과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와 함께 여정을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생존할 수 있을까요?
항목 | 내용 |
제목 | 바이러스 (Virus)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개봉일 | 2025년 5월 7일 |
러닝타임 | 98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강이관 (<사과>, <범죄소년>) |
원작 | 이지민 『청춘극한기』 |
제작 | 더램프 |
배급 | 바이포엠스튜디오 (@by4m_studio) |
내용 | 역할 | 주요 출연작 |
배두나 | 옥택선 (여주인공) | <괴물>, <브로커>, <Sense8> |
김윤석 | 이균 (과학자) | <추격자>, <타짜>, <암수살인> |
장기하 | 김연우 (동창) | 영화 데뷔작 (가수 겸 배우) |
손석구 | 남수필 (특별출연) | <D.P.>, <범죄도시2> |
염혜란 | 조연 | <아이 캔 스피크>, <경이로운 소문> |
문성근 | 조연 | <변호인>, <부러진 화살> |
김희원 | 조연 | <불한당>, <곡성>, <명량> |
배두나와 김윤석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가 되는데,
장기하의 첫 본격 연기 도전, 손석구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영화는 이지민 작가의 장편소설 『청춘극한기』를 원작으로 합니다.
‘사랑에 빠지면 죽는다’는 다소 충격적인 설정 속에서
현대 청춘들의 감정 회복, 사회적 연결, 관계 회복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작품이죠.
감독 강이관은 <사과>, <범죄소년> 등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13년 단편 <옥택선 프로젝트>를 확장해
이번 <바이러스>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가 2019년에 이미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변수로 인해 무려 6년 만에 개봉되었다는 사실!
덕분에 지금 보는 영화지만, 묘하게 예언 같은 분위기도 풍깁니다.
🦠 치명적인 설정: 사랑이 전염병이라는 발상이 신선하다
💗 로맨스 + 사회 풍자: 단순한 로코가 아니라,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았다
🧪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의 조합이 의외로 훌륭하다는 평가
🎤 장기하의 연기 데뷔: 가수에서 배우로의 변신,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바이러스>는
"사랑이 감염처럼 찾아온다면?"이라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해
사랑, 치유, 감정 연결의 본질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입니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
그러면서도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 속 감정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점에서
단순한 웃음 그 이상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다가
묵직한 여운과 따뜻한 미소를 안고 나올 수 있는 영화,
2025년 봄, 극장에서 <바이러스>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