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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저 사람 사디스트 아냐?”, “완전 마조히스트야” 같은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단어는 익숙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는 분들도 많죠.
이번 글에서는 이 ‘사디스트(Sadist)’와 ‘마조히스트(Masochist)’라는 말이 어떤 뜻이고, 각각 어떤 성향을 말하는지, 두 성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사디스트(Sadist)란?
● 뜻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면서 쾌감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사디스트라고 합니다.
이 말은 프랑스의 작가 ‘마르키 드 사드(Marquis de Sade)’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그는 소설 속에서 사람에게 고통을 가하면서 쾌락을 느끼는 인물을 자주 등장시켜, ‘사디즘’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되었죠.
● 성향
- 상대방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심리적 혹은 감정적 만족을 느낌
- 지배욕이나 통제욕이 강한 경우가 많음
- 꼭 신체적인 고통이 아니어도, 언어적·심리적 지배에서도 쾌감을 느낄 수 있음
👉 꼭 ‘폭력적’이라는 뜻만은 아니며, 심리적 측면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 마조히스트(Masochist)란?
● 뜻
자신이 고통을 당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마조히스트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오스트리아 작가 ‘레오폴트 폰 자허르-마조흐(Leopold von Sacher-Masoch)’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그의 작품에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기쁨을 느끼는 인물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 성향
- 고통, 굴욕, 지배를 당할 때 심리적으로 안정되거나 쾌감을 느낌
- 타인의 요구를 지나치게 수용하거나, 자신을 희생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 감정적으로 상처받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선택하기도 함
👉 “고통을 즐기는” 성향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 안정감이나 의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의 관계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는 일종의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디스트는 주는 사람, 마조히스트는 받는 사람
- 둘 다 상대의 반응에서 만족을 얻는 성향이라 관계가 잘 맞을 수도 있음
- 하지만 서로의 합의 없이 이뤄질 경우, 문제적인 관계나 폭력으로 변질될 위험도 있음
👉 요약하면, ‘지배와 복종’, ‘고통 주기와 받기’라는 심리적 균형이 맞을 때 두 성향이 연결될 수 있어요.
🧠 관련되거나 반대되는 성향은?
🔹 도미넌트(Dominant) & 서브미시브(Submissive)
- 사디스트/마조히스트와 비슷하지만 더 일반적인 표현
- 도미넌트는 지배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
- 서브미시브는 복종하는 걸 선호하는 성향
👉 꼭 고통이나 쾌감과 연결되지 않아도, 관계의 성향에서 많이 사용돼요.
🔹 엠패스(Empath) – 감정 이입이 강한 사람
- 사디스트의 반대 성향 중 하나로 볼 수 있어요
- 타인의 고통을 보면 함께 아파하거나 상대방 감정을 쉽게 공감하는 성향
✍️ 마무리하며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는 자극적인 단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간의 심리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개념이에요.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고 합의와 소통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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